아주경제 한지연 기자=500조원의 국민연금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장의 윤곽이 다음달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전날 마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한국투자공사와 자산운용사, 새마을금고 등에서 자산운용을 담당하던 1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3년 공모 당시 지원자수 22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연내 후임을 결정하겠다는 목표다. 관련기사국민연금, 경기방어주·내수주에 집중 투자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 최종결정은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달렸으며, 최종 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임명된다.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평가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공사 #기금운용본부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