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광주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초월읍과 퇴촌면은 읍·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12일에는 도척면에서, 13일에는 곤지암읍, 남한산성면, 남종면, 경안동, 광남동에서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져 담근 김치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10개 읍면동에서 릴레이로 펼쳐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장 김치 12,900포기는 15kg 용기 총1,660박스에 담겨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그리고 마을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장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