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상북도 분양물량(예정 포함)은 작년 분양물량인 1만8142가구에 비해 약 40% 늘어난 3만98가구다.
지난해 11~12월에는 4개 단지 총 1959가구가 분양됐고 올해 연내 남은 물량은 8개 단지 총 6829가구로 지난해 대비 70% 증가했다.
연내 경북지역의 주요 분양 물량은 지역별로는 경주 783가구, 포항 5159가구, 안동 393가구, 경산, 494가구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북지역 역시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KCC건설이 이달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서 '경주 황성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75~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339가구로 조성된다.
포항에서는 문장건설이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초곡지구 89블록 1, 2롯트에서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59~84㎡,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은 포항시 초곡지구 88블록 1롯트에 '초곡 리슈빌'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A·B 570세대, 104㎡ 76세대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시행)과 고려개발㈜(시공)은 경북 안동시 용상동 1517-12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안동 강변'을 이달 분양(예정)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5개 동, 59~116㎡, 총 393가구로 이뤄졌다.
협성건설이 경산 대평동에 '경산 대평 협성휴포레' 494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