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하수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체계적인 개발과 보전·관리를 도모하고자, 국내 최대의 지하수 행사인 ‘Groundwater Korea 2015’ 행사를 1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mart & Safe Groundwater’를 주제로 포럼과 워크숍 및 세미나,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며, 전국 지하수담당 지자체 공무원과 학계, 업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0년 만의 가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하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로, 각 학술행사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내용들을 통해 향후 지하수의 체계적인 활용과 보전·관리를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요한 수자원으로서의 지하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공유를 유도할 것”이라면서 “각계의 좋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 지하수의 체계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