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224회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최근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의회는 지난 4~6일까지 2박 3일간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전체회의와 소양 교육, 정례회 대비 상임위별 특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우선 첫날인 4일에는 의원전체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과 의원 월정수당 결정 사항 공지, 2016년도 의회사무국 본예산 심의조정안 등이 협의됐고, 이어 이정덕 강사의 캘리그라피 수업을 통해 감성과 개성을 담은 그림 문자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수경 강사의 스피치 강의와 국경을 넘나들며 도전하는 청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동진 강사의 자기계발 강좌,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지방행정 현장사례를 통한 지방예산 재정의 이해’ 수업 등 상임위원회 특화활동이 이어졌다.
성준모 의장은 “이번 합동워크숍은 의원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소 침체됐던 의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다가오는 2차 정례회에는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건들이 다수 다뤄지는만큼 철저한 준비로 내실있는 심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