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여파에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4달러 내린 배럴당 43.16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47.42달러에 마감했다.
이 같은 국제 유가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가 국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