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정례기자 브리핑을 통해 농업산업 구조 혁신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한 '세종농업 337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농민의 생활권, 안전한 먹거리,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를 보장하고 친환경 농업·농업브랜드·차세대 영농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농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업발전 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농가발전을 위한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고, 상환 기간을 3년 거치 4년 상환으로 개선했다. 기금 대출 이자율은 1%로 인하해 농민들은 이에 호응할 전망이다.
이밖에 차세대 영농지도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명예직인 농업부시장 직을 신설, 농업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만간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겠다"며 "세종 농업을 발전시켜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