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둔 매출액은 최근 전국 어린이집 4만3742곳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신규시장 발생과 신제품 매출비중 확대가 주된 이유이다. 또한 지난해 IP카메라, HD 아날로그 카메라 및 SOHO용 카메라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군 개발완료 및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비중을 높임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향후 실적도 긍정적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CCTV 화소수 기준을 높이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9월 11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후속절차를 거쳐 12월경 확정될 경우 내년 시장이 확대되는 셈이다.
에치디프로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CCTV 시장에 맞춰 제품 Line-up이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꾸준히 보강되고 있다”며 “특히 IoT 기반 소호형 카메라도 고객 반응이 좋아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매출비중이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