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이 오는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48회 정기연주회<세계음악리즈Ⅴ-갈라콘서트>로 2015년 대미 공연의 열정을 뿜어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세계음악시리즈는 안산시립국악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그동안 세계음악시리즈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안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매니아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는 등 공연계에서도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왔다.
라틴음악에서는 Yo soy maria, Historia de un amor를 가수 웅산과 함께하며, 유럽음악을 대표해 바이올린 협주곡 ‘Zigeunerweisen OP.20.No1’을 이경선(서울대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되고, 영화음악에서는 트랜스포머 OST, 록키 OST가 멋진 영상과 함께 올려 퍼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곡들로 크리스조, 이은혜 등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대미를 장식 한다.
시립국악단 임상규 지휘자는 “안산이 글로벌한 문화를 자랑하듯이 안산시립국악단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동시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며 세계음악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