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2만1858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1만3098가구, 지방 8760가구 규모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45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39~119㎡ 총 927가구 규모다. 이 중 436가구(59~119㎡)가 일반분양된다. 용강초, 한서초, 공덕초, 숭문중·고, 서강대, 연세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편의시설로는 신촌 현대백화점, 마포아트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2호선 이대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길음2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24개동, 총 2352가구(33~123㎡)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336가구다.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밀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미아점), 롯데백화점(미아점), CG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12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17일부터 19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이랜드건설은 경기 김포시 운양동 1304-1번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총 550가구(72~84㎡) 규모의 한강신도시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푸른솔중, 김포제일고가 인근에 위치하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도 가깝다. 운양산, 김포한강생태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유럽피안 키즈 빌리지 등 4개의 테마가든과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4일과 5일 각각 1·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17~19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상동4지구 A3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거제'를 건립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1041가구(84~142㎡)로 구성된다. 선자산과 계룡산, 득봉산, 국사봉이 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현동 일대 거제시청, 법원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6~18일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