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교과서 속 유적지와 명소를 소개하는 과천 체험 워크북을 발간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관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 정보 등을 소개하는 체험워크북 1만부를 제작, 과천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북에는 관악산 연주대와 온온사, 과천향교,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여행·이색박물관·도보여행·절경 코스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역사여행 코스에는 연도로 보는 과천의 역사와 과천이라는 이름의 유래, 과천을 사랑한 임금님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에 가기 위해 과천에서 휴식을 취했던 온온사, 가자우물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색박물관 코스에는 추사박물관, 아해어린이박물관, 말박물관, 한국카메라박물관 등에 관한 정보가 실려 있다.
또 과천이라는 도시 전체가 놀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신나는 놀이시설인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등 아름다운 과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 과천으로 떠나보는 역사문화산책 코스도 담았다.
이와 관련 시는 주요 관광지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과천 스탬프투어’ 4천부를 발행하고, 과천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는 관광객에게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