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안산문화재단이 거리극 축제를 시민들에게 연중 홍보하고자 오는 31일부터 2일간 안산호수공원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을프로그램 ‘춤추는 가을’ 거리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에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기존 시·공간을 초월해 축제 기간과 장소의 확대를 시도했으며, 낭만 가득한 만추의 계절 가을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안산호수공원에서 만나보는 거리극축제가 시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자못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연 사이트를 이동하는 움직이는 ‘자전거 식당’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연과 종이박스를 활용하여 집을 만드는 ‘나만의 집 만들기’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간 계절프로그램 공연으로 거리예술단체에게 지속적인 공연기회를 제공, 국내 거리극축제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 시장은 “시민의 휴식공간 안산호수공원에서 자연을 무대삼아 열리는 ‘춤추는 가을’ 거리예술 공연이 많은 시민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