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27일 아시아 5개국 청소년이 함께하는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 개막식을 열었다.
재단은 다변화되고 블록화 되는 국제사회에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청소년 인재상을 구현하고자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이라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분임별 토의가 주요 일정이며, 폐막식에서는 분임별 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위해 발굴한 의제(아젠다)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임은 청소년의 인권, 정책, 교육(진로), 놀이 이며 이 주제는 지난 4월 재단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취합해 선정한 것이다.
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재단의 청소년 인재상인 ‘질문하는 청소년’에 대해 소개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기 위해 5개국 청소년들이 충분히 질문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은 10월26일(월) 해외참가자 입국 후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개·폐막식과 더불어 분임토의, 성남, 서울 문화체험 및 교류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컨퍼런스가 청소년중심의 사업으로 자생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16년 컨퍼런스에는 참가자를 중심으로 한 기획단을 운영 하여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