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

2015-10-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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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단원보건소가 지난달 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및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로봇승마 재활운동’은 관내 장애인, 뇌졸중 등 환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로봇승마운동을 통해 재활의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되, 특히 로봇승마운동의 큰 장점인 재활운동을 좀더 즐겁고 좀더 흥미로움을 갖게 해줌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봇승마운동은 100가지의 다양한 승마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마운동의 효과로는 보행능력, 균형감각, 근력, 유연성, 통증이완, 유산소운동 등 다양한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단원보건소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안산시청 공무원연구모임에서 민원행정 부문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5년에는 시책사업으로 추진, 오는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안산시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서비스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서 보건소 중심 재활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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