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 방문사업담당자와 대화

2015-10-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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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행복예절관(고잔동)에서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열여섯 번째 시간으로 ‘市 방문사업담당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산 만들기 희망이웃+ 프로젝트’ 마지막 시리즈로 안산의 복지안전망 진단·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방문사업 담당자 격려 및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통합사례관리사, 의료급여관리사,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방문사업담당자 여러분은 방문·상담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방문사업 담당자 각자의 근무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특히, 감정노동자로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제 시장은 “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방문사업담당자끼리 모이고 소통·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관용차량 필요’, ‘회의실 부족’, ‘인력 부족’,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과 방문상담을 하며 겪은 사례,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 참석자는 “우리와 대화를 통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이 행복해하고 삶의 희망을 느낄 때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며 “안산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힌편 제 시장은 “적어도 안산에 사는 시민은 교육을 받지 못해 희망을 저버리거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운명을 달리하는 사람이 없도록 최소한의 안전한 삶을 지켜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방문사업담당자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안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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