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회귀 미국, 2016 하노버산업박람회 ’동반국가‘로 선정

2015-10-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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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내년 4월 25일부터 2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하노버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는 ‘미국(USA)’이다.

하노버산업박람회 주최측인 도이치메세는 미국과의 무역 증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비즈니스 회담을 개최하고 미국 기계산업 참관단을 전시기간 중 초청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자간 깊은 유대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미국 주재 독일대사인 피터 위티그 박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미-독 양국 간 무역 관계 증진을 위한 매우 중요한 행사다. 미국이 본 행사의 동반국가로 선정됨으로써 양국의 사업과 교역 관계 확장의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도이치 메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수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 자국의 생산 자동화 기술의 현대화와 디지털 통합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고 미국 정부는 이번 하노버산업박람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서의 지위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전시회 참가사 및 참관객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은 본 행사 기간 중 해외 투자 유치 활동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며, 자국 생산품의 수출 증대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국 메인 공동관에서는 외국기업 투자 유치 및 수출 증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즈니스 활동이 용이한 인프라와 비즈니스 최적화된 지역 제안으로 투자 기업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 과정을 선보여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서의 명성을 강화할 것이다. 고효율 에너지 발전, 최첨단 생산 기반 시설, 스마트 기술 의 세가지 주제와 함께 다양한 훈련 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주로 만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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