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행정서비스의 기획, 생산·전달, 평가·환류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 생산방식으로 행자부는 올해 처음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창의행정 ▲협력행정 등 2개 분야에 대해 선정했다.
북구의 평생학습 페스티벌 ‘3GO 가든산책’이 ‘협력행정’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84개팀 3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주민주도의 재능·공간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함께 학습하고 나누고 소통하고자 하는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구의 평생학습이 한 단계 발전하고, ‘3GO 가든산책’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30일 오후 4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