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관내 9개 행복학습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행복마을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2015 릴레이 행복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 평생학습도시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행복학습센터 및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마을 문화기획 학교’ 결과물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축제는 22일 오후 3시 동림삼익아파트 입구에서 ‘동림의 행복을 go無新에 싣고’를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문화 나눔장터 등을 동림행복학습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각 행사장에 ‘생각나무’를 설치해 마을에 보내는 엽서를 매달고,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마을의 미래상을 담아내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복마을 릴레이 축제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마을공동체 문화조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으뜸평생학습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주관 행복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매년 국비 315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