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KT&G를 추천주로 꼽았다. KT&G은 담배 수출 증가와 홍삼 안정 성장, 부동산 개발 및 임대 수입 등으로 향후 꾸준한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이 회사의 내년 담배 수출액은 환율 상승 효과와 '에쎄' 판매 확대 등으로 올해 보다 17.4% 증가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KT를 추천했다. KT는 LTE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차기 성장동력인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무선 분야의 균형잡힌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3분기 실적 호조를 이유로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의 추천주 명단에 올랐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차기 주력모델의 조기 출시 여부에 의해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이 상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도 비주력 사업 매각 등으로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 명단에 담겼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의 아이템 판매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3.8% 늘어난 9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