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가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의 '문화가 있는 날' 간판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라운지'는 10월 공연에서 ‘고엽(Les Feuilles Mortes)’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계절에 맞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메조소프라노,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라는 특이한 악기 구성으로 연주되는 브람스의 '두 개의 노래 Op.91'가 무대를 시작한 후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고엽’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이브 몽땅의 샹송 '고엽'으로 가을의 멜랑꼴리를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는 '아티스트 라운지'의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함께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출연한다.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