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감동 밀려오는 영화 네편

2015-10-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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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는 따로 있는 걸까.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는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네편을 선정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레터스 투 줄리엣’ 등이 있다.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추천참여도 가능하다.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로 소개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 분)와 다리가 불편한 소녀 조제(이케와키 치즈루 분)와의 귀엽고도 애달픈 연애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4년 개봉했다.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로 선정된 또 다른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자신의 이름, 과거, 그리고 단 하나의 운명적인 사랑인 철수(정우성 분)의 존재조차 재생하지 못하는 심각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수진(손예진 분)의 기억이 지워지는 마지막 순간을 담았으며 지난 2004년 개봉했다.

지난 2005년 개봉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6주간의 아름다운 재회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나카무라 시도우 분)과 엄마를 잃은 아들(다케이 아카시 분).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죽은 엄마(다케우치 유코 분)는 약속대로 장마철에 이들 가족들에게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지난 2010년 개봉했으며 전세계 여성들이 사랑의 사연을 보내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명소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보내진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시작되는 가슴 설레는 사랑 찾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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