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아이파크 브랜드가 경기 김포에 첫 선을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김포시에 2개 단지, 총 25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Ab-3블록)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1230가구)'를, 김포 사우동에서 '김포 사우 아이파크(130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 단지는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이마트와 병원, 스포츠센터 등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동측으로 가마지천이 흐르고, 남측으로는 대규모 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호수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동 14-3번지 일대 조성되며, 지하2층~지상24층 14개동, 총 130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361가구 △75㎡ 325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사우초와 김포여중, 사우고, 김포고 등이 밀집해 있으며,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또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의 생활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들 단지들은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수혜를 톡톡히 받을 전망이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구래역(가칭)을,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역(가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김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설계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