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박진영이 데뷔를 앞둔 JYP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찍은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진화에 나섰다. 스쿨룩스는 지난 2일 "박진영-트와이스와 스쿨룩스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해당 광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라는 문구와 함께 박진영과 교복을 입은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 9명의 사진이 담겨 있다. 포스터 하단에는 '코르셋 재킷vs쉐딩 스커트'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다른 포스터에는 박진영이 몸매가 강조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감상하는 모습과 함께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에 JYP와 스쿨룩스는 해당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차후 수정된 광고를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