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5승 및 상금왕을 향해 순항했다.
이보미는 9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우승상금 1620만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보미는 올시즌 J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1억6334만여엔)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보미는 올해 처음 JLPGA투어 상금왕을 노린다.
배희경(호반건설) 전미정(진로재팬) 테레사 루(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다. 선두와는 4타차다. 테레사 루는 상금랭킹 2위로 이보미와는 4900만여엔차이다.
지난해 챔피언 안선주(요넥스)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 시즌 상금랭킹 5위 신지애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다.
JLPGA투어는 올시즌 37개 대회를 치르며, 이 대회는 30차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