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8일(현지시간)부터 4주간에 걸쳐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K-뷰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팝(K-Pop)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브라질에서 한국 화장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해 '코리아 브랜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 시장 판매 호조에 이어 수출시장 개척 차원에서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구매력(개인위생용품 포함)을 가진 브라질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워크숍을 통해 브라질 시장의 반응을 분석, 앞으로 브라질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자료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