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 장터가 서울 동작구에 열렸다.
강원도가 전통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 이동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대표 먹거리인 각종 산나물, 해산물 등과 닭강정, 닭갈비, 아바이 순대, 메밀전병 등과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더덕, 오징어, 황태, 참기름 등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각종 이벤트와 강원도 대표상품인 감자 폭탄세일, 깜짝경매 등의 할인행사를 준비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장터로 꾸몄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동작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강원도의 대표 우수상품을 푸짐한 인심과 함께 수도권 시민들에게 소개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과 잠재적 고객 확보를 통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생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