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가 10~12일 3일간 경기도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내 17개 전통시장 25개 점포가 참여해 더덕, 황기, 곤드레, 황태, 미역 등 청정 강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메밀전병·닭갈비·닭강정 등 100여 가지의 강원도 대표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판매한다.
또 옥수수를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폭탄세일을 실시해 농가의 옥수수 재고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실시된다.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와 경기도가 상생협력을 위한 이번행사를 통해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를 마련하고 경기도민들은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서로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