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선생님은 사랑으로 가르치고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며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가꾸어 갈 것이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 있는 연대한국학교 박치동 교장은 7일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국제인을 양성할 것”이라며 자신 있게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사 잘하기, 독서하는 습관 기르기, 미래에 대한 비전 갖기 등 3가지 중점 교육활동을 제시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데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장은 1986년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8년간 교사로 재직, 서울특별시 교육청 장학관,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을 거쳐 제6대 연대한국학교 교장으로 교육부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