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열차타고, 정동진 바다와 내장산 단풍을 한번에…

오색찬란한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 풍경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동진․동해․태백역과 정읍역을 오가는 내장산 단풍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오색찬란한 단풍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내장산 단풍관광열차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단풍관광열차는 오는 9일 밤 9시40분 정동진역과 밤 11시20분 태백역을 출발해 다음날인 10일 새벽 6시10분 정읍역에 도착한다.

내장산 국립공원 내 단풍모습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이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이동 후 자유 산행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무박2일 기차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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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태백역 출발 성인기준으로 6만9900원이며, 정동진·동해·태백역에서 승하차 가능하다.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 중 하나로 동국여지승람에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내장산에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층층나무류등의 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 침엽수림이 분포되어 있어 전국 최고의 단풍 절경을 자랑한다.

문의 및 승차권 예약은 태백역(033-552-7788), 태백역여행센터(033-580-4249, 010-3075-23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