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전 세계인의 한류축제 '2015 강원 K-POP(케이팝)콘서트'가 3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객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콘서트는 일라이(유키스멤버), 손(CNC멤버)이 공동 MC를 맡아 샤이니, 빅스, 방탄소년단, EXID, 갓세븐, 에일리, M&D 등 한류를 이끌어 가는 정상급 케이팝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이번 콘서트는 강원도와 정선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하며 ㈜강원랜드에서 특별 후원하는 행사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한류 붐 확산을 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강원도는 축제의 흥취를 더하기 위해 케이팝 콘서트 관람권을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가 열리는 정선군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콘서트 관련 자세한 안내는 정선군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콘서트 현장을 찾은 관람권 미소지자를 위해서 한정된 수량의 입장권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야외공연으로 날씨가 쌀쌀한 만큼 외투와 휴대용 담요 등을 공연관람 전에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2015 강원 K-POP(케이팝) 콘서트'는 전 세계 K-POP(케이팝) 한류팬들이 강원도에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정선 아리랑의 매력 등 강원관광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