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 전역이 GTI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0월 22~25일 4일간 속초시 엑스포공원에서 일원에서 열리는 ‘2015 GTI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자원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300여명의 개인택시 운전자는 GTI 박람회 홍보 브로셔를 택시에 부착하고 행사의 성공을 위해 홍보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 모두가 GTI 박람회를 시민들이 앞장서 '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GTI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경기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과 관심이 지금과 같은 참여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66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루어 강원도 대표 박람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GTI(광역두만강 개발계획) 박람회'는 460여개 강원도 우수기업과 200여개 해외기업 30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의 국제무역 투자박람회이자 강원도 우수상품 판매장으로 외국 바이어를 통한 수출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되며 강원도 우수상품의 직거래 장터 등이 개설된다.
강원도는 '2015 GTI 박람회'에는 동북아지사성장회의 회원국과 중국기업연합회, 한·중·일중소기업촉진회, 재일민단,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원사 등과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각계에서 행사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지난해 6만여명보다 많은 10만여명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장을 찾는 참관객을 위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넘쳐나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꾸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