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이병선 속초시장이 오는 26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개최된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오는 10월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무역박람회" 홍보와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는 한국의 속초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지구 등 한·중·일·러 4개국 9개 도시가 참석한다.
‘거점도시회의’는 1994년부터 환동해권 거점도시간의 인적·물적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각국 도시 간 상호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2012년 회의 등 총 3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본·중국측과 양양공항을 잇는 전세기 취항, 수산물 가공업체간 기술교류사업, 국제항로개설, 청소년 문화체험 사업 등이 추진돼 상호간 경제·문화사업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