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6일 해외수익을 늘리기 위해 해외 금융사에 대한 지분투자나 합작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개최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군현 의원(새누리당)이 "타 금융지주와 달리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이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금융은 지난달 전략적 지분투자 등을 통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 계열사 간 협업체계 강화, 패키지 방식의 공동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