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오는 2018년까지 중국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5개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담 여행사 제도는 중국 관광객 3명 이상 모집 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여행사만 가능하게 한 제도로 전남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전담 여행사 지정을 받으려면 중국어 가이드 확보, 상품 기획 능력 등 종합적인 역량 평가 결과가 좋아야 한다. 전남도는 전담 여행사 지정 요건 완화를 문체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업체의 지정을 지원키로 했다. 전남지역 여행사가 통역 가이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통역 가이드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하나투어, 미국 주요여행업자 대상 메가 팸트립 진행롯데, 관광3사 대표, 중국·일본·태국 현지서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전남에 중국 관광객 전담여행사가 없어 대부분 수도권 전담여행사가 전남 여행상품을 취급해왔다"며 "일반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남관광협회 추천을 받아 일정 기간 지원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중국 #중국인 관광객 #중국인 여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