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

2015-10-01 18: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카카오뱅크)가 1일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알려졌던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카카오 외에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우체국), 이베이(지마켓, 옥션),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각 분야 최고의 11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카카오뱅크’ 공동 발기인은 금융, 온라인 커머스, 콘텐츠, ICT, 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요구되는 차세대 ICT 기술력, 금융사업 역량, 강력한 보안 시스템, 글로벌 채널 등을 모두 갖추었다. ‘카카오뱅크’는 공동 발기인의 전문적 역량을 기반으로 ‘이어주고-넓혀주고-나눠주고’의 비전을 통해 새로운 혁신의 금융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풍족하게 꾸며주는 금융과의 연결은 물론, 기존 금융권에서 니즈를 충족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는 이어주고 넓혀주고 나눠주는 혁신금융을 꿈꾼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명실상부 분야별 최고의 11개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공동 발기인들의 역량을 조합해 혁신적인 차세대 인터넷은행 사업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개인·기업을 위한 차별화 된 고객 혜택은 물론 중소상공인,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던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신청서에 담았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