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올 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관내 20개 지정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건기관에서만 실시되었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올해부터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관내 지정 20개 병․의원과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소는 서천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2,3급), 보훈대상자, 보건소에 등록 된 암 및 당뇨 환자에게도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36개월 이상부터 희망자에 한해 유료로 접종 시행하며 접종비는 7,500원이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자주 깨끗이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도 지켜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