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가 국내 최초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NFC칩을 이용, 관내 약 4700여 보안등의 잦은 고장으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장신고 및 수리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다.
특히 접수 및 처리결과가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인에게 실시간으로 안내되어 민원인이 신고한 민원의 처리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QR코드를 표찰에 삽입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한 고장신고 체계를 갖춘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있지만 NFC칩을 이용하여 민원신고를 시도하는 시스템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를 위해 12월까지 관내 모든 보안등에 NFC칩이 내장된 표찰을 부착하고, 설치이력과 좌표를 획득하는 DB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