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프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4-7로 패했다.
추신수는 7회말 1-7로 뒤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을 시작으로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9회말 이안 크롤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애드리안 벨트레가 병살타를 쳐 4-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