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콘텐츠 시장 활성화 위한 ‘아무거나 페스티벌’ 개최

2015-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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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오는 10월 3~4일 양일간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 5층)에서 ‘아무거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처음 진행되는 ‘아무거나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창작·창업자가 참여하는 축제로, 지역 콘텐츠 산업 종사자 및 부산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웹툰, 애니, 아트,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창업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알림과 동시에 콘텐츠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의 입주업체 및 지역의 창작·창업자 약 20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아무거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처럼 전시와 마켓, 시연과 체험, 강연과 콘서트 등 약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D 프린트 시연, 페이블아트 전시회, 웹툰 그리기 체험, 보드게임 체험전, 핸즈온 체험전을 비롯해 웹툰, 영화, 다큐, 공연기획 분야의 토크 콘서트, 음악 공연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창작·창업자들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가 10월 3일 저녁 7시, 10월 4일 저녁 6시에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아무거나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이 지역 창작·창업가들의 교류 및 활동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웹툰, 애니, 음악, 영화, 게임, 아트 등 우수한 지역 콘텐츠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누구든 오셔서 보고 즐기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지역의 콘텐츠 창직·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창업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콘텐츠인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웹툰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웹툰창작체험관(Webtoon LAB)을 조성하여 부산 지역 웹툰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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