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했던 ‘택배기사님, 택배왔어요’ 영상의 후속작으로 ‘택배트럭의 회춘’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시즌을 맞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택배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주인공인 택배기사가 효도여행을 간 하루 동안 G마켓 정비팀이 택배트럭을 정비하고, 리무진 시트와 블랙박스 및 후방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준다.
여행에서 돌아 온 택배기사는 360도 달라진 자신의 트럭을 보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크게 감격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G마켓 새 얼굴로 발탁된 BTOB의 멤버 육성재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택배기사님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 영상은 26일 오후 1시 현재 31만63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G마켓 측은 이번 영상을 공개하면서 ‘고마운 택배기사님’ 사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택배기사님과 겪었던 훈훈한 사연을 SNS게시판에 올리면 총 10명을 추첨해 해당 택배기사에게 차량정비서비스 및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G마켓 전항일 부사장은 “택배 기사님들께는 택배트럭이 사무실이자, 식당이자, 휴식장소이기도 한 가장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기획했다”며 “영상을 통해 느끼시는 감동이 택배 기사님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