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해 도전한다.
시는 24일 인터불고호텔안산에서 관내 관광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위해 시 관광인 모두의 의지와 염원을 담은 ‘도전!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포식을 갖고, 향후 시민들과 관광업계의 공감대 형성과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공모사업에 동력을 부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2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음식관광 자원의 활용과 상품화, 숙박환경 시설개선, 관광상품 개발, 기념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016년에는 제천시, 무주군, 통영시가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강릉시, 고령군, 광주광역시 남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아직까지 선정이 된 바 없으며 도내 경쟁 지자체는 수원, 포천, 가평이 꼽히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관광 비전을 ‘미래 성장 거점의 해양·문화관광 중심도시 안산’으로 정하고 “제조업 중심인 안산 경제를 관광산업 육성과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히고 “안산지역 관광업계와 관광인들이 경제 부흥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