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나라에 맞는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공헌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에 최대 1000만원을 무상지원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경제모델로 소액 창업이 가능하다. 미국의 썬키스트,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도 대표적인 협동조합으로 고용안전성도 높다.
이에 따라 한전은 사회공헌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에 최대 1000만원을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성과 공익성이 우수한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지원도 추진한다.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곳은 10월 11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