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하는 우울, 스트레스 예방 캠페인

2015-09-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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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우울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위해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상담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우울감 뿐 아니라 협심증, 뇌졸증과 같은 신체적인 위험을 높인다는 여러 근거들을 바탕으로 참여자가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우울, 스트레스의 다양한 요인들을 ‘스트레통’(스트레스를 비우는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을 찢고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 퍼포먼스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현대인의 심신의 질환들이 스트레스와 관련돼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내면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비워낼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센터 내에서 무료로 스트레스 측정과 해석, 정신건강선별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예약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시민들이 음악, 수면, 독서 등의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실을 예약제로 운영중이며 상담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심리상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goyangmaum.org)를 참고하거나 덕양구보건소(031-8075-4024),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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