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임직원 봉사자들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관계자들 100여명과 함께 다문화청소년 150여명이 재학중인 인천한누리학교를 방문해 전통문화체험 및 송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중도 입국한 다문화청소년들과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한 조를 이뤄 투호던지기와 씨름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송편을 빚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한누리 학교 박형식 교장(57)은 "추석을 맞이해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항, 광양, 부산지역에서도 장애인복지관과 자매마을, 인근 독거어르신들을 찾아가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각 지역별로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말에 임직원 재능기부봉사단을 활용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섬마을을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돕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동도 행복이음' 활동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