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 분양 5일 만에 완판

2015-09-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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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520만원 합리적 분양가, 소형아파트 18평형 닮은 평면 구성

기흥역 도보권으로 교통 편리하고, 실속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인기'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말 분양한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이 분양 5일 만에 완판됐다. 사진은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포스코건설의 ‘기흥역 더샵’이 완판을 달성했다. 최근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에 비해 소형으로 설계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데다, 방과 욕실, 주방, 거실 등을 모두 갖춘 실속형으로 지어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공급된 기흥역 더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난달 31일 정당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100%계약을 마쳤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175실 모집에 총 3838명이 몰려 평균 2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9B㎡(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50실 모집에 1302명이 신청해 26.0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흥역 더샵 분양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평면도 소형 아파트 못지 않게 짜임새 있게 설계되다 보니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좋았다”며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로열층을 중심으로 최고 1000만원가량의 웃돈까지 형성돼 있어 단기간에 계약을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오피스텔 175실과 전용면적 아파트 1219가구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진다.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정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기흥역 더샵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말 청약 접수를 받아 최고 3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003-111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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