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낸 노사정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박 대통령이 노사정 대표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지난 2월13일 이후 7개월여만이다.
오찬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 4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김 노사정위원장의 대타협 경과 및 주요 내용 보고, 박 대통령의 격려 발언, 김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 경총 회장의 건배 제의, 오찬과 환담 순으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을 위해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낸 노사정 대표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합의사항 이행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재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노사정 대타협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사정과 국민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