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연휴 기간 교통대책 마련

2015-09-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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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려고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해 오는 26∼29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에 귀성·귀경 성묘객의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총 13개 노선의 221대 버스를 103회 증회해 모두 1,445회 운행한다.
증회 버스 노선 가운데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3개 노선, 57대), 야탑동 분당메모리얼파크(4개 노선, 60대)를 운행하는 7개 노선, 117대 버스는 운행 횟수를 62회 증회해 811회 운행한다.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서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104대 시내버스 6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41회 늘려 634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성남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에 모두 4,002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51곳 초·중·고등·대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해 무료 개방한다.

운동장 개방 학교는 수정지역 24개교(2,526면), 중원지역 27개교(1,476면)다.

성남시내 공영주차장 81개소(2,113면)도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한다.

김기영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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