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길미가 과거 사이비종교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길미는 "19살 때부터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하지만 회사 망하고 사장님이 도망가고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접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길미는 다음날 도인 한 사람에게 다가가 "도를 닦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모아둔 돈이 있으니 통장이랑 다 가져 올테니 좀 보내달라"고 거짓말을 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길미는 "그후 서울행 기차에 올랐고 은지원을 만나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그 사이비종교 3인조 덕분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