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두현분말야금(주), 협성TECH 등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을 인정받은 9개 업체가 참가하여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산업의 세계 중심지인 미국과 올해 신규 FTA 발효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엄선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이 파견되는 미국(디트로이트)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구제 금융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서 자동차부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캐나다(토론토)는 FTA 효과를 활용하여 중국 등 경쟁국에 앞서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곳으로,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수리 및 교체용 AS부품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절약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