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주입식으로 실시되고 있는 고령자 운전교육을 현장실습 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및 이들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
신상진 의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운전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함으로 이에 대한 관리 및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고령운전자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통안전 관리 및 체험형 교육을 시행해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고령운전자를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체험교육장을 시범 운영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령운전자 체험교육 비율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